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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리스트와 교수형


 요즘 들어 배우 장자연씨를 둘러싼 여러가지 사건들이 이슈다.
불에 그을린 위의 유서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100% 확인 해낼수 있는 능력은 우리에게 없으나
이러한 사건들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것은 누구나 이미 알고 있다.

 각각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분야나 그 분야의 상위계층의 관심에 들기 위해 필요한
그들만의 문화가 있어왔으니까......

그 상위계층의 리스트를 우리는 끈이라고 부른다.





 허영만 선생님의 부자사전이라는 책에도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끼,깡,끈,꼴,꿈 이렇게 다섯가지가 제시된다.
물론 허영만 선생님께서 제시하신 성공 조건으로서의 끈은
주위의 인맥관리도 참 중요하다라는 긍정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상위계층이 그 끈을 잘못 휘두를 경우 그 끈은 더 이상 우리의 꿈을 이루어 가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꿈과 비젼을 질식케 하는 교수형의 끈이 되고 만다.








 이런 의미에서 장자연 리스트에 나오는 그 끈들은 교수형의 끈과 많은 부분이 닯아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젋은 시절의 꿈과 비젼이 그 끈들에 의해서 교수형 당하길 원하지 않는다.







 배우 장자연씨에게 꿈과 비젼이 있었던 것 처럼 누구나 꿈을 품고 살아간다.
젊은 이에게 있어서 그 꿈은 생명과 비교될 수 있을만큼 소중한 것들이다.
꿈은 생명이다.





 꿈을 가졌던 배우 장자연씨의 죽음이, 누구 누군가가 처벌 받았다더라 하는 식으로 잊혀지길 원치 않는다.
꿈을 가진 모든 대한국민들이 진실된 꿈을 향해서 달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소망한다.

 정상에 더 가까이 먼저 올라간 자들의 끈이라는 도구가
꿈을 질식케 하는 교수형으로서의 끈이 아닌,
진실되게 꿈을 향해 노력하는 이들이 잡을 수 있는 끈으로 사용되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