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니멘토 View

다보스 포럼과 유니멘토



다보스 포럼의 평균 참가 비용은 한화로 7천만원이라고 한다.
유니멘토 강좌의 평균 참가비용은 0원 이다.
많은 경우 특정 재화의 가격이 그 가치를 대변해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적 재화는 그 특성상 마음먹기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어 질 수 있다.




아마 다보스 포럼의 지적 가치는 7천만원 이상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7천만원이상의 기대감과 적극적 참여로
자신이 지불한 가치에 대해서 응당의 보상을 받으려 행동했기 때문이리라.

한편으로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자신이 지불한 돈만큼 기대하고 참여하고 움직이면
가치의 중요성을 결정하는 기준을 실제 가치가 아니라 돈에게 넘겨버린것 일테니까.

나 자신에게 질문해본다.
나는 과연 돈이라는 가치에 나의 기대감과 참여적 적극성을 지배당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나라는 존재가 자주적으로 가치를 결정하는 사람인가?




워렌버핏과의 한끼식사로 몇억원이 지불되어 질 수 있는 것은
그 짧은 두시간에 자신의 모든것을 집중하여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그 자세가 만들어낸 가격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한 집중력으로 어떤 누구를 만나든
수많은 배울거리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한명의 어린아이와의 만남에 가치를 부여한
생텍쥐베리는 최고의 역작 어린왕자를 만들어냈고,
보잘것없는 개미와 최고의 집중력으로 만남을 가진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세계 최고의 작가반열에 올라섰다,

사람들이 돈으로 측정해 놓은 적정의 가치에
나의 시선을 지배당하고 싶지 않다.
나의 시선이 이르는 곳마다
숨겨진 최고의 가치들을 발견해 내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