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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씨앗 이야기

[1월 14일] 유망산업-유망학과-유망직업의 허상'

이면우 교수의 『생존의 W이론』에서 의미심장한 대목이 나온다. 이면우 교수는 '유망산업-유망학과-유망직업의 허상'이라는 글에서 아예 유명산업은 없다고 잘라 이야기한다.

어떤 것이 유망한가? 첫째, 현재 유망하다고 인정되는 직업은 얼마 지나지 않아, 10년 이내에 사양길을 걸을 것이다. 그래서 'W 이론'에서 보이는 것을 포기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라고 한 것이다.

둘째, 현재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산업은 유망하지 않다. 현재 유망산업의 주역들은 한결같이 최고의 위험 부담을 안고, 낯선 분야를 개척했던 역군들이다. 즉, 그 분야에 투신한 지 20~30년이 지나서 비로소 유망산업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변할 것은 현재 유망한 산업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현재 생소한 분야 중에서 미래 유망 산업이 나온다는 것이다.

셋째, 그렇다면 도대체 어느 곳이 유망하다는 말인가? 이제 정답을 말하겠다. 가장 유망한 분야는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이다. 10년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보다 평생 마음이 끌릴 분야가 유망한 것 아닌가?

- 공병호 저, 『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p 228~229



공병호님은 10년 후의 세계는 지금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그만큼 리스트가 많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발전과 성장을 원한다면 어느 정도의 위험을 기꺼이 감수해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능한 인생의 이른 시기부터 자신의 강점을 찾고 그 강점 위에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면우 교수의 글을 통해 과연 유명산업과 유명학과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합니다.

자기 시각을 갖지 못할 채, 불과 몇 년 후에 유행하게 될 직업을 중심으로
내 인생을 계획한다면 앞으로 커다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고, 그것에 헌신하고 몰입하는 것
그것이 바로 유망직업이고 유망산업인 것입니다.

행복한 삶의 달인은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맡은 일을 남다른 마음으로 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가 되는 방법은 재능을 갖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즐기면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 2009년 1월 14일 희망씨앗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