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멘토
어떻게 하면 사람들 머리 속에 새겨놓을수 있을까?
정말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유니멘토의 브랜딩에 대해 생각해 본 것입니다.
경영의 구루인 피터드러커는 "마케팅이란 궁극적으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것은 기업의 정체성을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기업에 있어 정말 중요한 작업입니다.
유니멘토의 브랜드 트리를 살펴봤을 때 크게 3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터, 서번트입니다.
우리가 결국 지향하는 바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사회적 기업이라 함은 여느 기업과 마찬가지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돈을 벌지만 그 활동의 동기가 주주의 이익 실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데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즉 사회적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의 사회적 기업이라는 것이 정부에서 시작했고, 그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있지만 점차적으로 바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일환으로 현재 유니멘토에서는 사람을 위한 봉사단체인 굿네이비스와 제휴를 맺고 기술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인큐베이터입니다. 이는 대학생들의 비전과 꿈, 열정을 심어주는 공간이 되려고 합니다. 처음 유니멘토의 시작도 대학생들의 비전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찾아주는 역할을 해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앞으로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대학생들에게 비전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우리의 핵심 가치에도 들어나듯이 '겸손과 섬김'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낮추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서번트'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브랜드 휠(Brand Wheel)을 그려봤을 때
우리의 브랜드 정체성은 위와 같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Vision Incubator'로 당신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니멘토 구성원 모두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과 품질과 기능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나간 것입니다. 앞으로 '디자인, 이야기, 스토리'가 결국 기업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브랜드 컨셉을 정했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무작정 일만 해서는 안되고, 각각 1인 기업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야기들을 혼신을 다해 담아내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줘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비전 인큐베이터! 유니멘토 화이팅입니다.
by 유니멘토 이균재 브랜드 매니저
2008.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