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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씨앗 이야기

[2월 17일] 성공의 비결

한 청년이 현자로 소문난 왕을 찾아가서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저에게 성공의 비결을 알려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니까?"

왕은 대답 대신 포도주를 한 잔 가득 부어주며 이러게 말했다.

"이 포도잔을 들고 시장통을 한 바퀴 돌아오면 비결을 가르쳐주겠다. 단 포도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이 칼로 네 목을 벨 것이다."

바짝 긴장한 청년을 땀을 뻘뻘 흘리며 복잡한 저잣거리를 한 바퀴 돌았고,
다행히 포도주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청년에게 왕이 물었다.
"시장을 돌며 무엇을 보았느냐. 거리의 거지와 장사꾼들을 보았느냐. 술집에서 새어나오는 노랫소리는 들었느냐?"

청년을 대답했다.
"포도주 잔에 신경 쓰느라 아무것도 보고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왕이 말했다.
"바로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확고부동한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만 집중하면 목표 이외에 잡동사니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 가슴뛰는 삶(강헌구 저) 중에서 p. 130~131


강헌구 교수님은 버리기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컴퓨터에 너무 많은 것이 가득차 있으면 속도가 점차 느려지다가 결국 시스템 전체가 멈춰지는 것처럼 사람도 오만가지 잡동사니 정보와 쓸데없는 기억들로 가득차버린다면 의지와 상관없이 공황상태에 빠져버린다는 것입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큰 꿈을 위해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데 신경쓰느라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집중해야 할 한가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제대로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공의 비결을 물었던 청년 역시 포도주만 생각했기에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과감하게 한가지에 집중하고 거기에 몰입하는 것.
가슴뛰는 삶을 살게 하는 한 가지 비결이라고 생각됩니다.

:: 2009년 2월 17일 유니멘토 희망씨앗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