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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인터뷰

[씨앗인터뷰] 가슴 뛰는 삶을 나누는 “Miss Attractive" 홍정현

“태어날 때부터 저마다 지니고 있는 능력인 ‘달란트’를 발견하고 
 가꾸어서 가슴 뛰는 삶을 만나도록 돕고 싶어요.”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이웃과 행복을 나눌 줄 아는 매력적인 “하트 세잎클로버” 홍정현.
기분좋은 에너지가 마법처럼 끌어오게 만드는 홍정현씨를 만나봤습니다.

[키워드 1 - 알파걸 홍정현]

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Miss Attractive" 홍정현입니다.

2. 이공계를 선택하고 카이스트에 진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작곡가가 꿈이었어요. 예술 고등학교 입시를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우연히 과학 선생님과 인연이 닿아 전산반에 들어가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준비하게 되었죠. 컴퓨터 과학과 음악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나가는 작업이 너무 재미있었고 잠을 1~2시간씩 자면서 며칠을 보내도 피곤하지가 않았어요. 결국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미디어 분야로 진로를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그 때 마침 드라마 카이스트를 보며 꿈을 키우게 되었고 사각 필통에 카이스트 사진을 항상 붙이고 다녔어요. 그 즈음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주위 반대도 만만치 않았는데 그럴수록 더욱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더 하고 싶어 하는 청개구리 기질이 그 때부터 있었나 봐요. 그 간절함으로 재수까지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들어온 학교라 그런지 이 곳에 온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고 지금도 교정을 거닐며 설렘과 감사함을 느끼곤 해요.



3. 2007년에는 SIFE를 창립하고 짧은 시간동안 좋은 성과를 내서 주위를 놀라게 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SIFE를 창립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무엇을 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전세계 연합 동아리, SIFE의 "Changing the world" 모토에 감동을 받아 KAIST에 이 동아리를 꼭 들여오고 싶었어요. 결심한 그 순간부터 발로 뛰어다니며 홍보를 하고 설명회를 열어서 창립멤버를 모았죠. 이 친구들과 함께 재테크 워크샵도 열고 회사경영 보드게임을 직접 만들어서 교육을 하기도 했어요. SIFE 국내 프로젝트 발표 대회에 신설팀으로 참가해서 결승까지 오르는 성과도 이루어 냈고요.

이 활동에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실천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서 이론만 공부하는 것과 직접 부딪혀서 움직이는 것의 차이는 정말 컸어요. 사과의 영양소를 분석해서 맛을 연구하는 것과 직접 먹어보는 것의 차이가 큰 것처럼요. 이 원리는 우리 삶 곳곳에 그대로 적용되는 듯해요.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 1회 대학생세계지식포럼>

4. 2008년에는 ‘행동하는 지식대학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 1회 대학생세계지식포럼’ 기획단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셨는데, 어떻게 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세계지식포럼에 대학생 대표로 참관한 적이 있는데 좋은 내용들이 논의로만 그치는 경우가 많아 다소 아쉬웠어요. SIFE에서 느낀 점을 옮겨 와서 실천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포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서 기획단장을 맡아서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함께 몇 달간 준비하게 되었고 2008년 8월, 실제로 제1회 대학생세계지식포럼을 개최했어요.

포럼을 준비하면서 배운 것들이 정말 많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기획단 가족들이에요. 어떻게 보면 정말 힘든 과정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를 격려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 나갔지요. 그래서인지 기대보다 더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어요. 엄격한 시스템이나 규율보다 인간적인 이끌림이 더 강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멋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행복했고요.

5. KAIST 수영대회의 여자부 배영 신기록 보유자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을 참으로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도전을 하게 되셨나요?

사실 기록은 금방 깨졌어요. 하지만 수영 대회는 제게 소중한 도전이었죠. 우리 학교에는 매년 수영대회가 열려요. 친구가 함께 나가보자는 권유에 덜컥 신청을 했죠. 초등학교 이후로 제대로 수영을 해 본 적도 없었고 심각한 몸치인지라 처음엔 50미터 한 바퀴도 제대로 돌기 힘들었어요.

무조건 연습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매일같이 연습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한 번에 30바퀴쯤은 거뜬히 도는 체력까지 길렀답니다. 나의 한계를 조금 더 넘어서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홍정현씨가 공동저술한 저서 - 한국의 기획자들,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6. <한국의 기획자들>,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등 두 권의 책을 저술하셨네요. 어떤 계기로 디자인을 전공하는 공학도로서 경영학 관련 책을 쓸 수 있었는지 궁금하고, 집필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대학교 2학년 때 경영학에 관심도 많이 생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에 서울에 있는 경영학회에 나갔어요. 책 집필은 학회에서 만난 언니가 출판사 의뢰를 받아 소개를 해 주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행운이었죠.

이 책들은 인터뷰를 통해 주제별로 내용을 엮어나가는 형식이라 인터뷰 컨택이 무척 중요했어요. 처음에는 응답도 잘 오지 않고 대부분 거절 당했었습니다. 나름 마음의 상처와 고민이 꽤 컸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절에도 익숙해지고 지혜롭게 설득하는 방법도 배웠어요.

그리고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진행해야 했기에 시간과 장소 제약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어서 그런지 여행하는 기분으로 늘 즐겁게 다녔고 오히려 활력소가 되곤 했어요. 이동 시간을 이용해 책도 많이 읽고 시간 관리도 능숙하게 되었구요. 장애물을 기회로 만드는 방법을 몸으로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던 것 같아요.

[키워드 2 - 삶의 예술가 홍정현]

7. 홍정현씨를 보면 참을 참 예술처럼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홍정현씨에게 있어 삶을 예술가처럼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내가 원하는 삶을 바로 내가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죠.
삶을 예술가처럼 산다는 것은 자신만의 그림과 칼라를 가지고 가슴 뛰는 하루하루를 창조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삶이야말로 최고의 예술 작품이 아닐까요.



                                           <우리에게 있어 행복의 의미는...>

8. 그러면 홍정현씨에게 삶을 행복으로 채워주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랑과 열정. 이 두 가지가 저에게 가장 소중한 키워드입니다.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뜨겁게 움직이는 열정이 가득할 때 가장 행복해요.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항상 채워주는 힘이 ‘감사’이죠. 이 세상에 올 때 빈 손으로 왔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선물을 받고 있잖아요. 좋은 사람들, 갖고 싶은 것들, 나의 신체, 나의 느낌 하나하나 까지도 말이죠.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사랑과 열정으로 나누고 또 나누어야지요.

9. 평생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홍정현씨는 그런 부분에 있어 앞서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홍정현씨만의 자신 자신을 알아차리는 방법이 있나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나의 거울이라고 하죠.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의 행동이 싫다면 내 자신이 꼭 그 점을 가지고 있거나 이래야 한다는 틀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 사람을 고치려 들거나 그냥 피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내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다듬어 나가려 해요.

그리고 자기 전에 감사 일기를 써요. 칭찬할 점, 반성할 점, 깨달은 점을 각각 기록하다 보면 나의 많은 모습을 알아차리게 됐어요. 사실 한동안 안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씀 드렸으니 오늘부터 꾸준히 써야겠는걸요?

10. 살아가면서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인간관계라고 생각됩니다. 홍정현씨를 보면 타인을 잘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생각됩니다. 자신만의 비결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 역시 항상 노력하면서도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죠. 나만의 비결은 아니지만 사람들과 대화할 때마다 그 사람의 중심을 보려고 해요. 어떤 말이나 행동에는 대개 숨은 의도가 있어요. 내면에 깊이 들어가서 그 의도를 찾아내면 나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너 옷이 왜 그 모양이야?” 라고 말 뒤에는 어울리는 옷을 입으면 더 좋겠다는 마음이 있는 거에요. 그걸 읽어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쉽게 공감할 수 있어요. 표현 방식은 달라도 우리의 본성은 다 비슷하니까요.

그리고 나의 시선에서 상대방과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등 뒤에서 그 사람의 눈을 통해 세상과 나를 바라보려고 노력해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실제로 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많은 통찰이 일어난답니다.

[키워드 3 - 하트 세잎 클로버 홍정현]




11. Miss Attractive와 하트세잎 클로버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저의 로고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트 세잎클로버", 멀리서 언뜻 바라보면 "마법봉"이 떠오를 거에요. 하트 세잎클로버는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이웃과 행복을 나누겠다는 의미이구요,

마법봉은 저의 묘한 매력에 빠져듦과 동시에 긍정의 에너지가 마법처럼 끌려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았어요. 꿈보다 해몽이 거창하죠?

12.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보면 노란 나비가 애벌레에게 있어 멘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홍정현씨한테 있어 노란 나비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분이 있나요?

지난 1년간 휴학을 하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앞을 향해 뛰어만 가느라 주변의 풍경을 놓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한 거죠.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라는 물음이 끊임없이 저를 찾아왔고 영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 길을 이끌어 주신 분이 장길섭 선생님이에요. 삶을 삶으로 만나게 해 주신, 너무나 존경하고 감사한 분이죠. 올 겨울부터 제자 과정을 시작하였고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영성 수련 스텝으로도 참석하고 있어요.

13. 홍정현씨의 꿈이 궁금합니다.

제 이웃들이 자신의 고유한 능력을 발견하고 꽃피워서 가슴 뛰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장점을 키워내고 성공시키는 일이 저에게는 가장 가슴 뛰는 일이거든요. 카네기 리더십 프로그램과 같은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고, 꿈을 이루도록 돕는 Vision Complex를 꼭 디자인하고 싶어요.

공대에 진학해서 또다시 청개구리처럼 독특한 길을 걷고 있지만 감성을 다루는 산업디자인과 이성적인 방법론을 배우는 경영학을 함께 복수 전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긍정심리학을 공부하며 저의 비전에 맞게 통합해 나가고 싶습니다.




14. 꿈을 들어보니 두근두근합니다. 아직 꿈을 찾지 못한 대학생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대학생 때는 자신의 꿈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에 대해 잘 모른 채 트렌드에 휩쓸려 가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요. 각자 너무나도 멋진 달란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말이죠.

그 달란트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첫째, 용기를 내어 다양한 경험을 해 보세요. 우리 안에는 이미 해답이 있지만 외부와 주파수가 맞아서 접촉이 일어날 때 가장 명확히 찾을 수 있다고 해요. <위대한 작은 발걸음>이라는 책에서 배운 15초 법칙이 저에겐 여러모로 유용했어요. 어떤 일을 하기 망설여질 때 딱 15초만 눈 감고 해 보는 거에요. 큰 도전에서부터 사소한 것까지 정말 유용해요. 두려움이나 귀찮음 같은 것들은 행동과 동시에 많이 사라져 버리니까요.

둘째,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잘 하는지 끊임없이 관찰하세요. 자기를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각종 검사나 툴(tool)도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특히 그 중에서 <에니어그램>을 강력 추천해 드려요. 이건 단순한 성격 검사 차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정말 깊이있게 만나갈 수 있답니다. 전문가를 만나는 게 가장 좋고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구할 수도 있어요.

셋째, 당당하게 “My Way"를 가는 거에요! 다 닦여진 대로도, 척박한 땅도 다 좋아요. 답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라면 자신을 굳게 믿고 묵묵히 가는 거에요. 남들과 조금 달라도, 남들보다 느리게 보여도 여러분의 길을 용기 있게 걸어가세요. 가다보면 그 또한 길이 되니까요. 이건 제 스스로에게 항상 들려주는 말이기도 해요.

15.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여러 가지 책들을 참고해서 나만의 드림 노트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그 중 일부만 소개해 드릴게요.

첫째, 먼저 나 자신을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시간, 물건, 단어 등등을 떠올려 보며 가치 우선 순위를 매겨보세요. 예를 들면 행복, 사랑, 열정, 영성, 건강, 감사, 봉사, 자유 등등을 들 수 있어요. 자신을 SWOT(강점, 약점, 외부기회, 외부 위협)으로 분석도 해 보구요. 단순히 찾아내지만 말고 어떻게 하면 강화시키고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에 주목하세요.

둘째, 다음은 미션(mission)과 각 항목별 비전(vision) 설정이예요.
한 해를 설계하고 한 주와 하루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한 기준이 되죠. 다음의 예를 참고해 보시구요.



                                        <홍정현의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

셋째, 삶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큰 목표들을 써 내려가요.
예를 들면 '나는 45세에 vision complex를 설립하여 전 세계 이웃들이 꿈을 이루도록 돕는다.'라고 적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관련 이미지, 원하는 이유, 실천 아이디어, 실천 계획과 기한, 필요한 자원, 장애물, 나만의 규칙을 적고 이루었을 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사건화해서 계속 상상해 나가는 거예요.

넷째, 내가 원하는 구체적인 모습과 상황들을 적어나가세요.
100개, 200개, 1000개까지 적어나가 보세요.

ex) 나는 나를 존중하고 사랑한다.
     나는 아침에 벌떡 일어난다.

살아있는 동안 꼭 해 보고픈 버킷 리스트(Bucket List)도 함께 작성해 보세요.

ex) 자전거로 전국 일주 해 보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종이학 천 마리 선물하기

몇 가지만 간단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필요한 내용을 가감하여 한 번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어 나가 보세요. 자주 자주 꺼내어 보고 녹음도 해서 틈날 때마다 듣다 보면 지니의 요술램프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반드시 느끼게 될 거예요.

16. 마지막으로 올해의 계획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불같이 앞으로 돌진만 했었는데 요즘엔 ‘Let it be’가 참 와 닿아요. 어떤 틀에 나와 세상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가장 순수한 디자이어만을 추구하고 싶어요. 장미꽃을 잘 기르기 보다는 장미향을 찬찬히 느끼고 넉넉하게 사랑하고 싶구요.

올해에는 이런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남자친구를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활동적인 저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따뜻하게 감싸 안을 수 있는 큰 그릇의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저 또한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되어 주고 싶어요. 내외면 모두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 좋은 인연을 만나겠지요.


:: 유니멘토 인터뷰팀 2009년 2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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